“지독하게 아픈 봄이었수다, 우리 어멍의 1949년은” 가슴에 묻은 78년의 약속, 이제야 부릅니다. 가장 아픈 비밀에서 가장 찬란한 진실이 된 ‘내 이름은’. 1998년의 봄, 촌스러운 이름 ‘영옥’이 인생 최대의 콤플렉스인 18세 소년. 어쩌다 서울에서 전학 온 경태의 눈에 들어 난생처음 반장 완장을 차지만, 결국 꼭두각시로 전락해 교실 안의 폭력을 무기력하게 방관하고 만다. 한편, 손자뻘인 아들 영옥을 홀로 억척스레 키워낸 어머니 정순에게도 지독하게 아팠던 1949년의 봄이 다시 찾아온다. 서울에서 새로 온 의사의 도움을 받아 까맣게 지워져 있던 어린 시절의 파편들을 하나둘 맞추기 시작하는 정순. 분홍색 선글라스를 끼고 하얀 차에 올라 제주의 곳곳을 누빌수록, 반세기 넘게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그날의 슬픈 약속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부끄러워 버리고 싶었던 소년의 이름과 온몸을 바쳐 지켜내야만 했던 어머니의 1949년. 기억조차 버거웠던 제주의 아픈 비밀이 78년의 시린 시간을 건너, 마침내 두 사람의 삶을 관통하는 가장 찬란한 진실이 되어 피어난다.<출처 : 영화소개>
<영화 관람평>


* 내이름은... 그저 알고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루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현실속에서 부딪치는 삶을 억척같이 살아낸 주인공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워진 기억을 의사의 도움으로 아프고 쓰린 상처를 들추며 치유하는 과정 속에 우리 제주인의 억울한 아픔을 그려내고 있었고 주인공 아들의 고교 생활상을 그 당시 권력과 힘 있는 학교에 결국은 탑협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고 그들이 현재를 살았고 미래를 만들었고 지금 현실에 닿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의 사투리를 잘 구사한 작품이지만 영화 감상하면서도 웃음이 나오고 그리고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그려낸 영화라 또한 가슴 한쪽이 시리다.
* 피해자인 줄 알았던 주인공이 가해자였다는 것을 알고도 가슴이 먹먹한 것은 왜일까? 그저 그 아이는 스스로를 지킬 수 밖에 없었고 그 기억을 지울 수 밖에 없는 현실 속 주인공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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